오늘은 목사님이 저번 설교때 말씀하셨던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의 저자인 조현영이 강연하는 동영상을 보았다.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그 책을 내고 나서 뒤의 이야기였는데 책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책에는 나오지 않은 이 책을 내고 나서의 이야기를 들은 게 좋았는데 책에는 스탠포드를 졸업하고 뭘 했는지 나와있지가 않았다. 스탠포드를 4년 장학금을 받고 졸업했으면 여러 회사에서 러브콜도 오고 여러 제의도 받았을텐데 뭘 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을 내고서 생기게 된 교만을 없애려 노력하고 기도를 하며 하나님이 자신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해서 구했다는 것을 들었다. 사실 꿈을 일단 정해놓기는 했지만 그 꿈에 대해서 짤막짤막하게 기도만 드렸지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자세히 오랫동안 구해본 적은 없었다. 그냥 내가 잘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걸 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배웠다.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시키시려는지 뭐가 되길 바라시는지 기도를 하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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