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심방을 다녀왔습니다.
2006.1.21
수원교회에서는 한상덕 전도인과 곽영관 형제님 가정 그리고 주원희 형제님이 충주교회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채충병씨가 집을 오픈하여 모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감사한 마음이 드는군요
특히 이번에는 곽영관 형제님이 디카를 구입해서 교제모습을 전할 수 있어 좋습니다.
방학이라 백연이는 미용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헤어스타일 잠시 바꾸어 보았답니다.
그런데 시간이 되어도 오지 않는 채충병씨 어디로 간 것일 까요?
어디있는 거야 빨리 와야지 형제 자매님들 다 오셨는데...
채충병씨는 아직 교제 시간에 미리와서 형제자매님을 맞이하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기다려서.....
이분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동안 잘계셨는지 물었더니 덕분에 잘 지냈다고 너스레를 떠는 군요....
요한 복음 1장을 읽으며 교제를 하였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충병씨가족은 얼마전 까지 하나님의 교회를 여동생의 소개로 다녔던 탓에 잘못된
가르침을 받았을 수도 있기에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구원자 되심을 공부하였고
말씀을 잘 보고 듣는 생활을 해야지 믿음이 성장한다는 것을 말씀해 드렸습니다.
보연이는 이 중에서 성경을 또박또박 잘 읽습니다.
지연이는 말씀을 읽는데 뒷말이 앞말을 따라잡듯이 읽어 가는 군요.. 성격 급하신가봐...
다음 2월 달에는 수원에 한번 올라오시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다들 흔쾌히 승낙을 하는 군요.
한상덕 형제님 가정 모임을 가질 예정인데 충주식구들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장소를 옮겨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녁에 엄정에 가서 식사를 하려고 하였더니 식당에 다 함께 먹고 싶은 음식준비가 안되어 있기에
충주시내로 나갔습니다.
식당에 들어갔더니 "고기를 속이면 3대가 망한다."는 문구가 벽에 걸려 있군요.
성경에는 우상을 숭배하면 3대가 망한다는 얘기도 있지요....
채충병씨는 식사를 하다가 농사군이 술한잔 먹는 것이 괜찮지 않느냐고 했다가 주원희 형제님으로부터
약간의 권면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바래다 준 후 다음 달에 꼭 수원에 올라오라고 부탁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충주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 진실된 교제가 일어나길 바라고 믿음이 확실하게 뿌리내려지는일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언젠가는 지금보다는 달라질 것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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