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아무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빌립보서1:27-28)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는 교회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올해도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나타내실 역사가 기대됩니다.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신 사실을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전하기 위함입니다.
아버지가 그 안에 계셔 일하셨던 예수님은 이제 아버지께 가시며 교회에 성령을 보내주셨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시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성령을 받은 교회가 이 땅에서 예수님이 하신 것보다 더 큰 일을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요한복음 14:12)
주님은 친히 가지고 계셨던 성령의 능력을 지상에 남아있는 교회에 양도해 주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그리스도의 생애를 이 세상에 재현함으로 우리가 간직한 복음을 전파해서 구원 받게 하는 역사 - 이것이야말로 주님의 하신 것보다 더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주님이 십자가에서 죄인들의 죄를 담당하시기 전이라 할 수 없었던 일을 주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며 보내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 것입니다.
육신의 병을 고치는 일보다 더 큰 일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베드로가 한번 설교하여 3000명이 구원받는 것만이 큰 일 아니라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에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도 바로 큰 일입니다. 가뭄에 콩나듯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사방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나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는 역사는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능력을 부여받는 길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라"는 주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며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합심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복음의 신앙을 위해 협력하는 2008년이 되도록 합시다. 그리하면 주님께서 더욱 더 전도의 문을 열어주셔서 우리를 통해 주님이 하신 것보다 더 큰 일을 하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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