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프의 누나 <굴리:ГУЛИ>가 수원교회에 왔습니다. 본명은 <굴체흐라 브로하노바:ГУЛЧЕХРА ВУРХАНОВА> 입니다.
남편 <가이라트:ГАЙРАТ ДЗУРАЕВ>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였는데 러시아말로 통역하는 전도집회의 일부를 보여주고
영혼의 중요성과 영혼의 문제를 생각해보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분들은 모두 다 러시아말을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그울리>는 집중해서 말씀을 듣는 모습을 보였고
집회가 끝난후에는 러시아어 성경을 살펴보는 관심도 보였습니다.
러시아어 성경을 추가로 몇권 더 구입해야 되겠습니다.
<굴리>는 한국말을 거의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가 더 먼저 구원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점심식사후 가이라트와 그울리에게 우즈벡빵(Non)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였습니다.
소금,이스트,밀가루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힘있는 자리프도 반죽을 오래해야 맛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도와 주었습니다.
자리프의 가족들은 능숙하게 빵을 만들었고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들은 모두들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시간 숙성을 시키고 약한 가스불에 1시간 굽고 뒤집어서 또 1시간 굽습니다. 빵먹기 힘듭니다.
자리프의 누나와 매형은 일요일마다 쉰다고 하는데 매주 교회에 나와서 함께 지내며 한국말도 익히고 구원받는 말씀을 듣게 되도록 기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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