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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함께 마태복음 11장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마 11:2~3)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구약에 기록된 메시야의 모습은 왕권을 가지는 모습과 어린양으로서의 모습 두 가지입니다. 요한및 이스라엘 사람들은 메시야를 전자로 생각했기 때문에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라고 물은 것입니다. 요한은 그리스도가 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로마에서 구원해내실 것을 기대했지만 하나님의 나라까지는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자기가 생각하는 한계대로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엡 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이는 우리 자신이 아는 것(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라는 말씀입니다. 자기 지식을 초월하는 사랑을 알면 이를 줄 수 있는 마음도 생깁니다. 즉 서로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원만 바라보고 안될 것 같다,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버리고 우리의 지식을 초월하신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 생각의 한계는 절대 하나님의 한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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